안녕하세요. 내일은 그랜드파크 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제 딸이 좋아하는 파인애플을 소재로 진행해볼까 합니다.
이름하여 "파인애플 5분 만에 손질하고 자르는 법"인데요.
나무젓가락에 꽂아서 꼬치처럼 재밌게 먹는다든지
데코를 이쁘게 해서 우아하게 먹는 방법은 아니고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 보니
시간을 단축하여 손쉽게 잘라서 먹을 수 있는 메릿이 있답니다.
준비도구는 딱 2가지 입니다.
잘 드는 큰 칼과(파인애플을 자를 때는 안전하게 큰 칼로 준비해주세요)
도마 랍니다^^
짜잔~~파인애플이 등장했어요!!
도마 위에 살포시 올려놓습니다.
먼저 파인애플의 위에 있는
미니 알로에 모양(?)의 꼭지를 칼로 잘라줍니다.
파인애플 속살이 아깝다고 너무 바짝 잘라내면
오히려 다음 단계에서 칼질할 때 불편할 수 있으니
여유있게 잘라 버리세요^^
무게가 상당한 미니알로에야~~
넌 어디 써먹을 데고 없구나
멀리 못나가.. 잘가렴 ㅠㅠ
자! 이제 꼭지가 잘려진 파인애플 몸통을
흐르는 물에 깨끗히 씻어줍니다.
표면이 거칠거칠 날카롭기 때문에
손이 다치지 않게 항상 조심조심~~!!
칼도 살짝 씻어주세요.
과육과 직접적으로 맞닿는 부분이므로
껍질에 의한 오염물질은 최대한 씻어내는 것이 좋답니다.
꼭지에서 떨어져 나온 이물질이 있을지 모르니
도마도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주세요.
자 이제 2막을 시작해보려 합니다.
어째 기본 세팅만 했는데도 1막이 상당히 긴 느낌이네요^^
자세히 들여다 보면 정 가운데 동그란 모양이 있죠?
심지인데 매우 딱딱해서 나중에 먹을 때 이 부분이 포함돼 있으면
뱉어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리고 드시는 분이 임산부라면
심지는 먹어서는 안 될 부분임을 꼭 기억하세요.
이제 몸통을 과감하게 4등분 할거예요.
먼저 반으로 잘라주세요.
항상 칼질은 조심조심 천천히 해야하는거 잊지 말구요^^
그리고 다시 반으로 자릅니다.
정가운데의 동그란 심지를 기준으로 하면
최대한 정확하게 자를 수 있답니다.
이렇게 예쁘게 4등분을 하면
먹기도 전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조용히 또한 차분하게 네 조각을 눕혀줍니다.
이제부터 풀집중력을 필요로 한답니다.
필요한 부분과 불필요한 부분을 정교하게 나누려면
8조각으로 만들어주면 좋아요.
한 조각을 한 번 더 자를 때에는
심지를 관통하는 예리한 칼질이 요구되므로
극도로 조심히 자르세요^^
이제 각 조각의 끝부분에 있는 심지를 자를 차례입니다.
전 껍질 부분은 얇게 자르더라도
심지는 아까워하지 않고 여유있게 잘라버린답니다.
심지야 너마저 내겐 사치이구나
멀리 못간다 잘가~~
한 조각 전체의 심지를 자르기에는
조각이 휘어져 빗겨갈 위험도 있으므로
심지 자르기 전에 눕혀놓고 먼저 3등분으로 자른 후
심지를 제거해도 좋습니다.
이렇게 심지를 자르기 전에
한 조각을 3등분으로 자르는 거예요.
정리하자면 종으로 8등분한 조각을
다시 횡으로 3등분을 하니 24조각이 나오겠죠?
따로 담아두는 통이 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나서 심지를 잘라줍니다.
이 방법이 쉽고 안전하게 자를수 있어서 좋아요.
이렇게 딱 봐도 각 조각들이 균일한 모양을 유지하고 있으면 Good!!
이제는 껍질을 자를 차례입니다.
특별한 노하우는 없어요.
심지의 반대편인 껍질을 최대한 얇게 자르면 됩니다.
이 역시 각 조각들이 작게 썰려 있으므로 안전하게 자를 수 있겠죠?
이제 커팅의 마지막 단계입니다.
심지와 껍질이 모두 잘려나간 노란 속살을
먹기 좋게 잘라주는 일만 남았어요.
이 조각도 3등분 정도 하면 딱 먹기 좋더라구요.
총 24조각이라고 말씀드렸지만
기계적으로 숙달되면 얼마 안걸린답니다^^
짜잔~~!! 이렇게 통에 옮겨 담으니 그럴듯하죠?
집에서 편하게, 또 오래두고 먹고싶을 때
조금씩 꺼내먹을 수 있는 방식으로는
이 손질법이 감히 최고라고 말씀드릴 수 있어요^^
파인애플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상큼한 과즙이 아닐까요?
살짝 투명한 노란빛을 띄는 부분이
달짝지근하면서도 새콤달콤한 것이 참으로 맛납니다.
자 오늘 저녁엔 상큼이 과즙폭탄 파인애플 한 조각
드셔보시는 건 어떠실지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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