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일은 그랜드파크 입니다.
아기가 어리면 매사에 "나도 아빠가 처음이라 그래"라며
아기한테 미안해 하는 부모님들 많이 계시죠?
저도 그랬고 곧 둘째가 출산하면 또 초보아빠로 되돌아가는 기분일 것 같아요.
갑자기 걱정이 태산이네요ㅜㅜ
이제 다시 본업으로 돌아가서 육아 관련 포스팅에 집중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제가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게 된 계기가
아이들이 어릴 때 이것저것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기록으로 남기고
또 저만의 노하우를 공유도 하는 기회로 만들어보고 싶은 부분이 제일 컸어요.
이제 하나씩 실천해 보려고 하니 잘 부탁드립니다.
오늘 포스팅은 신생아 목욕시키는 법에 대한 2편을 준비해봤어요.
1편에 이어서 2편도 2년 전 동영상으로 촬영해뒀던 산후조리원 부원장님의 강의 관련 내용입니다.
1편은 아래 링크로 걸어드릴테니 참고해주세요^^
https://grandpark.tistory.com/18
그럼 생생한 내용을 들고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신생아 목욕 후 배꼽 소독 등
배꼽소독은 옷을 다 입힌 후 바로 해주면 됩니다.
신생아 배꼽은 대부분 들어가 있으므로
살짝만 벌려서 배꼽소독약을 동글동글 그리며 닦아줍니다(바깥 쪽까지).
알코올은 금방 증발하며, 그 이후에 배냇저고리 및 속싸개를 하면 됩니다.
참고로 속싸개는 한 달정도 하면 됩니다.
손싸개도 너무 오래하면 촉각이 늦게 발달하니깐
적당한 때에 팔 긴 내복을 입히는 것이 나을 수 있어요.
만약 목욕을 하다가 귀에 물이 들어가면 면봉을 쓰지 말고
머리를 아래를 향하게 돌려서 그 아래에 수건을 대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빠집니다.
참고로 아기는 양수 속에 있었으므로
쉽게 물이 귀에 들어가지 않는답니다.
눈꼽은 깨끗한 쪽부터 닦고 더러운 쪽은 나중에 닦아주세요.
왔다갔다 하면 더러운 것이 다 옮겨가거든요.
코딱지는 약국에서 식염수(작은 사이즈 여러 개 붙어있는 것)를 사서
숨 들이마실 때 한두방울 떨어뜨리면 나중에 불어서 툭 튀어나옵니다.
입 안은 두달 후부터 닦아주면 되구요.
목욕은 저녁에 아빠 퇴근하면 같이 하는 것이 좋겠지요.
겨울에는 매일 목욕시킬 필요 없고,
격일로 물수건에 물 묻혀서 목, 겨드랑이 등을 간단히 닦아주면 됩니다.
용변 뒷처리 및 기저귀 갈기
신생아는 용변을 보면 화장실에서 씻기거나 물티슈로 닦지 말고
대야에 물을 받아와서 방에서 물로 씻기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씻길 때는 바스를 쓰지 말고 맹물로 씻기는 것이 가장 좋아요.
물은 생식기에 직접 닿지 않도록 손바닥에 받아서 끼얹듯이 씻겨야 합니다.
대변 본 후 씻길 때에는 한쪽 다리만 들고 씻겨야
안보이는 부분 없이 깨끗이 씻길 수 있어요.
여자아기는 위에서 밑으로 씻겨야 하구요.
하지만 여자아기는 소변으로 기저귀 갈 때마다 자주 씻기는 것 안좋아요.
용변 후 물로 씻긴 후에는 전용 수건으로 닦아주는 것이 좋아요.
기저귀를 갈 때에는 먼저
접착식 테이프가 배꼽 정도 위치로 오게 아래에 깔아줘요.
그리고 이미 차고 있는 기저귀를 벗깁니다.
그리고 중요한 포인트는 기저기 윗 부분은 배꼽을 안덮도록 접어 줍니다.
그리고 접착식 테이프로 붙여줘요.
기저귀 갈 때에도 계속 이야기를 해주면 좋아요.
엄마, 아빠가 된다는 것은
그만큼 누군가를 위해 책임져야 할 일이 생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신생아를 케어하는 일은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수고스러움을 느끼게 되는데요.
그 과정마저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우리 아이를 사랑하는 또다른 방식이 아닐까 싶어요.
대한민국 부모님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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