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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강릉 맛집 추천 팡파미유 육쪽마늘빵 100배 즐기기

by 그랜드파크 2020. 4. 22.

안녕하세요. 내일은 그랜드파크 입니다.




지난 1월에 가족과 함께 강원도 여행을 다녀 왔어요.

 

강릉 초당마을에서 순두부찌개를 먹고

 

하슬라아트월드를 둘러본 후

 

나폴리선생인교동이라는 식당에서 파스타를 먹고

 

또 오늘의 포스팅 소재인 팡파미유 육쪽마늘빵도 실컷 먹었답니다.

 

먹고, 먹고, 먹고 일정이었네요.



여행 중에 정성스럽게 찍은 맛집, 

 

명소, 숙소 등의 수십장의 사진들, 그리고 그에 담긴 스토리...

포스팅 재료들이 만선인데 포스팅할 시간이 도저히 나지 않아

 

심정이 매우매우 조급했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ㅜㅜ 

전력질주를 하고 싶은데 모래주머니가 양 발목에 달려있는 느낌이랄까요..


1일 1포스팅이 아니라 5포스팅은 해야 할 상황인데,

아무래도 집 아닌 곳에서 두 돌 아기를 돌보며 여행을 하려니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았었어요.

 

맨 위에 있는 사진이 바로 강릉의 명물인 팡파미유 육쪽마늘빵 입니다.

 

무보정으로 대충 찍은 사진도 작품이 되네요.

사실 육쪽마늘빵을 오늘 처음 먹어본 것은 아니었어요. 



지난 달에 롯데백화점 노원점 지하 임시매장에서 

 

강릉 명물빵이라고 하여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아내의 추천으로 바로 사서 낼름 먹어봤는데, 

"유 레 카!!" 

새로운 미각을 발견했다고 할까요. 

 

겉은 바게트처럼 바삭한 빵, 속은 부드럽고 달콤한 마늘크림이 

 

초특급 천생연분 궁합을 이루고 있더라구요. 

 

마늘크림은 느낌이 꼭 치즈크림 같기도 했어요^^


다음에서 "강릉 팡파미유"라고 검색하면 아래와 같은 정보가 뜹니다.


참고로 팡파미유는 매장이 강릉 내에서만 여러 개가 있어요. 

좀 더 검색해보니 하나로마트축협점은 22시까지 영업한다고 하여 한달음에 달려갔답니다. 

 

단, 매진 시 구입이 불가할 수도 있으니 꼭 전화 후에 방문하세요.

지도는 맨 하단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가격은 개당 3,500원이에요~~



다음 날까지는 실온보관, 1일 이상은 냉동보관이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 팡파미유 육쪽마늘빵  해체쇼 ★

1. 총 육쪽이 맞는지 확인한다. 

 

혹시 오쪽이나 칠쪽임이 확인되면 원재료인 마늘의 기형유무를 확인할 것

(웃음 주의!!)

 



2. 한쪽을 슬쩍 열어 간을 본다. 

 

안에 마늘크림의 촉촉함을 확인 후 반드시 미소 지을 것!



3. 육쪽을 다 열고 온 우주의 기운을 모은다.



4. 갖은 미각을 총동원하여 맛을 음미해본다.





☆ 팡파미유 육쪽마늘빵 더 맛있게 먹는 방법 ☆

마늘빵이든 생크림빵이든 일단 크림이 들어간 빵은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곁들인다면 맛이 날개를 다는 것 같아요. 

 

고삐 풀린 달콤함을 쌉싸름한 맛이 잡아준다고 할까요.

 

또 크림 특유의 차가운 느낌과 따뜻한 차가 콜라보를 이루는 느낌도 있구요.



그래서 저는 팡파미유 마늘빵에게 친구를 붙여주기 위해 

 

스타벅스에서 아메리카노를 따로 준비했지요^^



스벅 뜨아가 등장한 김에 이 녀석 썰 좀 풀어봐야겠습니다.

시골에서 올라온 청년도 소개팅 나가면 

아메리카노 쯤은 당당하게 주문할 수 있는 세상입니다^^
(시골 비하 발언 아님 주의!!)

가장 보편화 되었으면서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음료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물론 주문 자체도 가장 단순명쾌하구요.


왜 꼭 "뜨거운" 아메리카노여야 하는가! 

 

제 선입견일 수도 있지만 지금 카페를 운영하는 지인이 말하기를

"커피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은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마신다" 

뜨아가 커피의 본질을 가장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데, 

 

뭐 그런가보다 하며 저도 이렇게 말하고 다니네요 ㅋㅋ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게 

 

바로 뜨거운 아메리카노가 아닐까 생각해요. 

 

어디 그뿐이겠습니까? 주변에 풍기는 은은한 향미는 타의추종을 불허하죠.

 

여행을 통해 또 한번 알게 된 사실은 세상에 맛있는 음식이 참 많구나! 입니다.

나중에 포스팅을 통해 소회를 밝히겠지만

먹는 행위를 통해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삶의 소중한 의미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나중에 새로운 포스팅을 들고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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